[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가 크리스탈 팰리스 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주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하며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부진 속에 아스널은 리그 순위 6위에 머물러 있고,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도 5점으로 벌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 미드필더 샤카가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샤카가 먼저 지난 본머스전 패배에 대해 “정말 긴 한 주였다. 모든 것에서 기쁘지 않았다. 우리는 지난 경기(본머스전)를 돌려보며 우리가 플레이 했던 세부적인 모습들을 분석했다. 무엇이 잘 안됐는지를 봤고,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다. 특히 우리가 70분 동안 점유했고, 선취골까지 넣으며 1-0으로 앞서가다가 지는 것은 정말 뺨을 한대 맞은 기분이다”라며 “우리는 이제 중요한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깨어나야 하고, 작은 것들부터 보완할 필요가 있다. 작은 디테일들을 신경쓴다면,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그는 “홈구장으로 돌아와 기쁘다. 우리는 이번시즌 홈에서 많은 승점을 얻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좋은 팀이고, 잘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굉장히 좋은 흐름에 있다”라고 말한 뒤 “그들은 최근 맞대결에서 우리를 힘들게 했었다. 그들의 수비는 견고하고, 공격진에는 자하와 벤테케와 같은 능력있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우리의 홈이고,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무조건 승점 3점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의 아스널과 최근 12경기 1패(5승 6무 1패)의 상승세를 타고있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만나는 이번 24라운드 경기는 오는 1월 20일 밤 12시(한국시간) 아스널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