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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안덕수 감독 이구동성, “하던 대로 하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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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10:01

                           

위성우 안덕수 감독 이구동성, “하던 대로 하겠다”



 



[점프볼=이원희 기자] 여러 고비를 이겨내고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 이번에도 KB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까. 두 팀의 격차는 2경기차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호각세다. 이번 경기 우리은행의 ‘경험’과 KB의 ‘패기’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우리은행은 초반 KB의 기세에 밀리면서 두 번의 패배를 당했다. 12월8일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도 패배 위기까지 몰려있다 김정은 박혜진의 득점포가 살아나 76-7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청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우리은행이 71-64로 승리했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18승4패를 기록. KB는 신한은행에도 일격을 맞아 16승6패가 됐다.


 


안덕수 KB 감독은 “시즌 중반이기 때문에 평소 하던 대로 우리은행을 상대하려고 한다. 이번 경기에서 실책을 줄여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 경기를 끝내고 비디오를 봤지만 실책을 많이 했다”고 진단했다.


 


일단 KB는 외국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단타스는 지난 7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일정인 만큼 경기 전까지 단타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덕수 감독은 “단타스를 다른 팀원과 같이 훈련을 시켜보려고 한다. 경기 전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KB전에 대해 “하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요한 경기이긴 하지만, 시즌 중반이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 위성우 감독은 “단타스가 나올 거로 생각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KB의 장점은 패기다. 박지수 심성영 등 어린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보미 강아정 등 외곽 자원들의 득점포도 매섭다. 단타스가 없는 동안에는 모니크 커리가 팀의 중심을 잡았다. 김민정 김진영 등 식스맨 자원들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술 운영의 폭이 넓어졌다.


 


그중 박지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박지수를 향해 집중견제가 들어가면서 쉽게 공격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압박 강도가 가장 심한 우리은행은 박지수를 철저하게 막아왔다. 안덕수 감독도 “우리은행은 헬프 수비가 많이 들어오는 팀이다. 박지수를 수비하는 선수가 있고, 때로는 3명이 들어올 때도 있다.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반대로 우리은행은 경험 많은 선수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선수들이 있다. 최근에는 박혜진의 공격이 물이 올랐다. 박혜진은 올시즌 평균 13.86점 4.82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위성우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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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령(진) 나임찌

2018.01.20 16:47:08

하던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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