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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포기한 맨시티, 수비수 영입에 집중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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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09:41

                           

산체스 포기한 맨시티, 수비수 영입에 집중



'멘디-콤파니-델프 연달아' 부상 펩 "선수 찾는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경쟁에서 빠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뒷문을 지키는 데 더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맨시티는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아스널 공격수 산체스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드러냈으나 16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 운영진의 최종회의 끝에 그를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면서 산체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맨시티는 오히려 산체스 대신 다른 공격수를 찾기보다는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료 5천7백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827억 원)를 투자해 왼쪽 측면수비수 벤자민 멘디를 영입했다. 그러나 그가 시즌 초반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를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배치해 공백을 메웠지만, 최근 그마저도 부상을 당해 약 4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중앙 수비수 콤파니는 항상 부상이 잦은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새로 영입된 선수가 시즌 도중 팀에 적응하는 건 그의 기량과 성품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그런 덕목을 갖춘 선수들을 찾고 있다. 델프가 당분간 뛰지 못하고, 빈센트(콤파니)는 상태가 좋아졌으나 당장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겨울 레알 소시에다드의 이니고 마르티네스, 웨스트 브롬의 조니 에반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1 02:13:35

맨시티 가면 배아플까바 산체스 영입 하는 맹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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