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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3~6주 결장…3월 대표팀 차출 가능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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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08:00

                           

석현준, 3~6주 결장…3월 대표팀 차출 가능



발목 부상당한 석현준, 늦어도 3월 초 복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목 부상을 당한 트루아 공격수 석현준(26)이 늦어도 6주 안에는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트루아 지역 일간지 '레스트 이클레어'는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석현준이 검사 결과 앞으로 짧게는 3주, 길게는 6주간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앙제를 상대한 2017-18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단 10분 만에 상대 공격수 로망 토마스와 충돌하며 발목이 꺾였다.

장-루이 가르시아 트루아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석현준의 발목 부상이 심각한 것 같다. 오늘은 좋지 않은 날이었다"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석현준은 내달 중순, 혹은 3월 초에는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1에서 5골을 기록하며 트루아에서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석현준은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오는 25일 생테티엔과의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32강과 내달 4일 권창훈이 활약하는 디종전 등 굵직한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그러나 올여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석현준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석현준이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오는 3월 열리는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유럽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에 차출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 늦어도 3월 초에는 복귀할 그에게는 3월 23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전 전까지 회복할 시간이 있다.

한편 리그1 승격팀 트루아는 올 시즌 21경기를 치른 현재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18위 트루아와 생존권의 마지노선인 17위 릴의 격차는 단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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