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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金…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6연패(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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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화) 18:50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金…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6연패(종합)

박태환, 계영 400m 실격…체전 수영 최다 메달 신기록은 다음으로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金…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6연패(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육대회 수영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3분55초41을 기록한 2위인 장상진(충북수영연맹)과 격차가 5초 가까이 날 정도로 압도적인 '독주'였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그가 작성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체전 금메달을 딸 당시 기록(3분52초97)보다는 빨랐다. 3위는 이유연(한국체대·3분56초28)에게 돌아갔다.

전국체전 400m 3연패를 이뤄낸 박태환은 앞서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 이어 금메달을 또 하나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후 치러진 계영 400m에서 4번째 금메달을 노렸던 그는 실격으로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박선관, 허원서, 유규상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인천 선발로 출전한 박태환은 팀의 네 번째 주자로 역영을 펼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으나, 세 번째 주자였던 유규상이 부정 출발을 한 것으로 판정돼 실격됐다.

1위는 3분20초46을 기록한 대전에 돌아갔다. 2위와 3위는 각각 강원(3분20초50)과 경기(3분23초35)가 차지했다.

자유형 400m 금메달로 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체전 수영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박태환은 계영에서 기록 경신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박태환은 10일 이번 대회 마지막 종목인 혼계영 400m에서 다시 한번 새역사에 도전한다.

-전국체전- 박태환, 자유형 400m 金…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6연패(종합)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은 2분10초5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쟁자들과 격차는 컸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자신이 작성한 2분08초34의 한국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종목 6연패에 성공한 김서영은 계영 800m에 이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서영에 이어 2위는 2분14초92를 기록한 이희은(제주시청)에게 돌아갔다. 3위는 2분16초01의 정하은(안양시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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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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