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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DF' 이메르송 첼시행 임박.. 대체자는 다르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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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00:40

                           

'로마DF' 이메르송 첼시행 임박.. 대체자는 다르미안?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겨울 이적시장의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첼시와 AS 로마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이의 측면 수비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로마의 이메르송 파우메이리를 그리고 로마는 이메르송의 대체 자원으로 맨유의 마테오 다르미안을 주시하고 있다. 다르미안의 경우 로마뿐 아니라 유벤투스 역시 혹시 모를 알렉스 산두르의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각) 이메르송의 첼시행이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측면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고, 그 첫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바로 이메르송이다. '칼치오메르카토'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메르송의 첼시행이 근접함에 따라 로마는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맨유에서의 입지가 모호한 다르미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이메르송은 브라질 태생이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을 선택하며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그는 월드컵 탈락 후 세대교체에 나선 아주리 군단 차세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메르송은 산투스 유소년팀을 거친 후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마르셀루와 알렉스 산드루 등 쟁쟁한 선수들의 존재 탓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선택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컵대회 포함 3경기 출전이 전부지만, 지난 시즌 활약상만 놓고 보면 세리에A 내에서도 수준급 자원으로 꼽혔던 이메르송이다. 다만 부상에 따른 전력 이탈이 문제다. 장기 부상으로 경기장이 아닌 병상에 누은 탓에 현재 로마는 이메르송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려온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이메르송을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고, 때 마침 첼시의 오퍼가 들어왔다. 애초 이메르송은 산드루가 이적할 경우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였지만, 첼시가 산드루를 포기하면서 이메르송을 타깃으로 돌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메르송이 떠날 경우, 로마는 맨유의 다르미안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없다고 밝힌 다르미안이지만, 로마의 적극적인 구애가 예상되는 만큼 3년 만의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도 로마는 다르미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그의 이탈리아 복귀를 추진했었다. 콜라로프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일단은 콜라로프를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자연스레 다르미안으로 대체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첼시는 이메르송뿐 아니라 에딘 제코 영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코와 이메르송의 동반 첼시행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앞으로 얼마 안 남은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 모두 로마가 아닌 첼시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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