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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레알 시즌 첫 BBC 트리오 출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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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토) 00:00

                           

'부진' 레알 시즌 첫 BBC 트리오 출격 임박



데포르티보전 앞둔 레알 마드리드 BBC 트리오 모두 훈련 정상 소화하며 선발 출격 준비, 세 선수 모두 나온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BBC 모두 리그 선발 출격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홈 경기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BBC 트리오를 모두 출격 시킬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9일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에서 레알의 공격 트리오 BBC라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데포르티보전에 앞서 열린 트레이닝에서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구성된 BBC 트리오는 그룹 훈련을 통해 점유율과 압박에 근거한 대비책을 마쳤다. 정황상 세 선수 모두 데포르티보전을 통해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큰 상황,



 



레알은 오는 22일 오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후반기 개막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레알이지만 그나마 위안은 BBC의 시즌 첫 선발 출격이다.



 



벤제마와 베일 그리고 호날두로 구성된 레알의 BBC 트리오는 베일의 잦은 부상과 벤제마의 컨디션 난조 그리고 시즌 초반 호날두의 결장과 맞물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세 선수가 동시 출격한 경기가 없다. 바르셀로나전에서 베일이 교체 투입되며 세 선수 모두 라인업에 포함된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벤제마가 이미 교체 아웃된 상태였다. 베일의 부상 복귀 후에는 벤제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세 선수 모두 출격은 무산됐다. 



 



기록도 좋지 않다. 세 선수 모두 합쳐 10골을 터뜨렸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각가 17골과 13골을 기록 중임을 고려하면 매우 부진한 수치다. 이들 중 호날두와 베일이 4골을 그리고 벤제마가 2골을 가동했다. 특히 호날두는 부상으로 대부분 경기에 결장한 베일과 득점 동률을 이루면서 더는 메시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호날두와 베일의 득점을 합쳐야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미드필더 파울리뉴의 골과 동률이 된다.



 



최악의 상황에서 레알은 이번 데포르티보전을 통해 시즌 처음으로 BBC 트리오 출격을 앞두고 있다. 세 선수가 모두 데포르티보전에 나선다면 BBC 트리오가 선발 출격하는 올 시즌 첫 번째 리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 경기 정도 미끄러질 수도 있지만 지금의 레알은 그 한 경기가 모여 벌써 4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 순위 역시 4위 자리를 간신히 지키고 있으며,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이 아닌 밑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는 비야레알과 세비야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 만큼 최근 레알의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한 경기 덜 치른 레알의 일정을 고려해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1점)와의 승점 차는 19점이다. 뒤집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비야레알(31점)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세비야(29점)와는 3점이다. 데포르티보전에서 패하고 비야레알가 세비야가 이기기라도 한다면 5위 추락은 물론 세비야와의 승점 역시 동률이 된다. 



 



부진의 늪에 빠진 레알로서는 BBC의 출격은 여러모로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이들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태다. BBC 해체 후 갈락티코 3기 출범설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만큼, 반드시 결과물로 보여줘야 최근 부진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1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1.20 04:21:39

호날두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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