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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3점슛도 OK' 브라운 "외곽슛 언제든 자신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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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22:33

                           

[투데이★] '3점슛도 OK' 브라운 외곽슛 언제든 자신있다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외곽슛도 언제든지 자신감 있다. 찬스가 나면 계속 시도할 것이다”


 


전자랜드의 외국 선수 브랜든 브라운(33, 193cm)이 4쿼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브라운이 활약한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4-80으로 이겼다. 이날 브라운은 3점슛 3개 포함 2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브라운은 승부처인 4쿼터 3점슛 1개 포함 12득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만난 브라운은 “힘든 경기였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이겨 기쁘다. 승리하는데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들어 브라운은 3점슛 빈도를 늘리고 있다. 이날도 외곽에서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지체없이 슛을 올라갔다. 브라운은 “항상 슛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팀 특성상 골밑 위주의 플레이를 많이 펼쳐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 찬스가 나면 계속 시도할 것이다. 감독님께서도 찬스가 생기면 쏘라고 주문하신다. 안 들어가면 또 골밑에 가서 원래 역할을 하면 된다”라며 자신했다.


 


반면 이날 브라운은 5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옥에 티를 남겼다. 이에 대해선 “초반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며 스스로를 채찍하면서도 “다행인 점은 승부처 때 실책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감독님께서도 집중하라고 계속 말씀을 해주셨던 게 도움이 됐다”고 유도훈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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