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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토마스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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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22:00

                           

[벤치명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토마스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



 



[점프볼=부천/최권우 기자] “상대 도움 수비가 왔을 때 토마스가 상황에 맞춰 좋은 판단을 내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트리플더블급 활약(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펼친 엘리사 토마스와 고아라(14득점 6리바운드 4스틸)이 주도한 속공이 주효했다. 


 


특히 이날 성공한 속공 22개는 역대 WKBL 최다 기록이다. 그만큼 삼성생명이 잘하는 농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승장 임근배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리드를 4쿼터에 되찾아서 다행이다. 수비를 경기 내내 강조했는데 3쿼터부터 제대로 이루어져 승리의 발판이 된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경기 전부터 임근배 감독은 슛에 있어서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경기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오늘도 슛 자체는 부족했다. 이는 감각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회가 나면 계속 던지라고 강조할 것이다. 내가 슈터 출신이라서 선수들에게 슛에 관한 부분은 확실하게 잡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사 토마스와 속공. 2가지가 공식처럼 삼성생명의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임근배 감독은 “오늘은 토마스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다. 속공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수 때문에 속공을 하지 마라고 할 수 없다. 국내 선수들도 토마스와 함께 부지런히 뛰어주고 있다. 연패기간 동안 토마스에게 영리하게 플레이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오늘 토마스가 그 믿음에 보답했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토마스의 영리한 플레이가 돋보인 경기”



 



한편, 패장 이환우 감독은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미흡했던 대처가 발목을 잡았다. 분위기를 다 잡아 다음 경기에 집중하면 기회는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4쿼터 승부처에서의 연이은 실책에 대해서는 “주축선수들의 체력저하가 턴오버로 이어졌다. 외국선수들이 본인 역할을 다 해줬지만 체력이 발목을 잡았다. 당황했어도 침착함을 유지했어야 했다. 그러면서 우리 플레이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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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9 23:43:37

하나은행 아직도 모르냐..걍 니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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