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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26점’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연승 성공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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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21:19

                           

‘브라운 26점’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연승 성공



 



[점프볼=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아내고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전자랜드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4-80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3쿼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점슛 1개 포함 24점을 기록했다. 브랜든 브라운도 26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5위 전자랜드는 20승16패를 기록해 5위 안양 KGC를 반경기차로 쫓았다. 


 


리그 4위 현대모비스는 시즌 성적 21승14패가 됐다. 3위 서울 SK와의 격차가 2경기차로 벌어졌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8점 7리바운드, 이종현은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션 테리도 17점을 획득했지만, 4쿼터 초반 집중력이 흔들렸다. 이날 경기 베테랑 양동근이 통산 7000득점을 달성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 3분여간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는 동안 강상재의 득점포로 6-0으로 앞서나갔다. 블레이클리의 득점을 막지 못해 10-10 동점이 됐고, 이후에는 전준범 이대성의 3점슛이 터지면서 13-20으로 뒤쳐졌다. 전자랜드는 잦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걷어 차버렸다. 막판에는 테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면서 19-24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전자랜드는 빠른 움직임으로 정효근과 셀비에게 득점을 기록해 추격을 가했다. 현대모비스도 이종현 테리의 공격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전자랜드는 쿼터 6분24초 차바위가 추격의 3점슛을 성공(28-29). 이후에도 브라운과 셀비가 득점을 터뜨리면서 꾸준히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으로 37-33으로 도망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김상규와 셀비가 득점을 더하면서 39-39,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쿼터 초반에는 전자랜드가 브라운의 3점슛과 강상재 셀비의 득점을 묶어 46-41로 리드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전준범의 3점슛과 블레이클리의 연속 득점으로 46-46 동점. 전자랜드가 셀비의 활약을 앞세워 52-48로 앞서나갔고, 현대모비스도 함지훈의 득점포와 블레이클리의 자유투를 더해 55-55 동점을 기록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점프슛으로 역전한 뒤 블레이클리가 상대 실책을 틈타 덩크슛을 터뜨렸다. 1분15초에는 테리가 득점인정반칙을 획득. 이에 전자랜드는 3쿼터를 59-64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4쿼터 전자랜드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4쿼터 초반 63-64로 추격했고, 쿼터 7분56초에는 브라운의 자유투로 64-64 동점을 이뤘다. 6분51초 차바위가 어렵게 득점에 성공해 67-64 역전에 성공. 이어 브라운의 3점슛으로 70-64로 격차가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4분여가 지난 뒤에야 4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종현 테리의 득점으로 쿼터 3분35초 70-7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74-71에서 박찬희가 3점슛으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의 3점슛 2방에 80-82을 만들었지만, 동점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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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9 23:34:31

안돼 모비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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