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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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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수) 06:28

                           


[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김경문호 28명 최종엔트리 발표…김광현·양현종 승선 확실시

10월 둘째 주 수원서 소집 훈련 시작…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않는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2일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이중 포스트시즌 탈락팀 소속 선수들은 10월 둘째 주부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소집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15년 1회 대회 때와 비슷한 틀에서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1회 때는 투수 13명(선발 6명, 계투 7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을 뽑았다.

투수 중엔 '좌완 원투펀치'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승선이 확실시된다.

언더스로우 박종훈(SK)은 특이한 투구폼을 갖고 있어 국제무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투에선 올 시즌 세이브왕 경쟁을 벌인 하재훈(SK), 고우석(LG 트윈스), 원종현(NC 다이노스)의 승선 가능성이 크다.



[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좌완 계투는 선택지가 적다.

예비엔트리 좌완 계투 자원인 김태훈(SK)은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대표팀 승선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함덕주(두산)는 승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포수 한자리는 양의지(NC)가 점 찍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박세혁(두산), 이재원(SK)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내야수로는 1루수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2루수 박민우(NC), 3루수 최정(SK), 유격수 김하성(키움)이 유력하다.

전천후 멀티 자원인 허경민(두산)도 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외야수는 베테랑 김현수(LG)와 이정후(키움), 강백호(kt wiz)가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해외파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40인 로스터 선수 대회 출전 불가 방침에 따라 예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대표팀 붙박이 중심 타자였던 '82년생 라인'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김태균, 정근우(이상 한화 이글스)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탈락팀이 나올 때마다 해당 팀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속속 합류한다.



[프로야구결산] ⑤이젠 프리미어12…태극마크 예약한 KBO리그 스타들

대표팀은 10월 1∼2차례 국내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11월 1일 혹은 2일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B조에 속해있는 푸에르토리코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전력분석팀도 바쁘게 움직인다.

같은 조 캐나다는 일본, 호주와 쿠바는 대만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김평호 전력분석총괄코치 등 전력분석원들이 현장을 찾아 상대 팀의 전력을 분석할 예정이다.

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11월 6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C조 첫 경기를 펼치고 7일 오후 7시 캐나다, 8일 같은 시간에 쿠바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1, 2위에 오른 6개 국가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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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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