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첼시 레전드 미드필더 데니스 와이즈(51)가 첼시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디 캐롤(29)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 톱6 팀들 가운데 최소 득점(41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해 온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는 이번 시즌 23운드까지 2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라타의 부진 속에 첼시는 최근 열린 4경기에서 단 1득점 만(노리치 시티전 0-0무, 아스널전 0-0무, 레스터 시티전 0-0무, 노리티 시티전 1-1무)을 기록하며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모라타의 백업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AS로마의 에딘 제코, 스토크 시티의 피터 크라우치,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함께 웨스트햄 공격수 앤디 캐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990년부터 2001년까지 11년간 뛰었던 첼시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와이즈가 캐롤은 좋은 영입이 아니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나온 와이즈는 캐롤에 대해 “나는 솔직히 반대한다. 이유는 그가 (웨스트햄에서)충분한 경기를 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현재 많은 부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는 29살이다. 그리고 충분한 득점을 기록 못하고 있다. 첼시는 뒤로 돌아 뛰어가는 공격수들을 좋아한다. 캐롤은 그러한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나는 반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23라운드까지 톱6 팀들 가운데 최소 실점(16실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력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첼시는 승점 47점(14승 5무 4패)으로 3위 리버풀(13승 8무 2패)에 골득실에 뒤진 4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