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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승인’ 라틀리프, 대표팀 뛰려면 어떤 절차 거쳐야 하나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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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14:48

                           

‘법무부 승인’ 라틀리프, 대표팀 뛰려면 어떤 절차 거쳐야 하나



[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19일에 열린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에서 라틀리프의 특별귀화에 대해 최종 승인이 내려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KBA)는 지난해 9월부터 KBL과 삼성의 도움을 받아 라틀리프의 특별귀화를 추진해 왔다. 배임죄 의혹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무혐의가 밝혀졌고, 최종 관문이나 마찬가지인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의 최종 승인도 얻어냈다. 


 


이제 라틀리프 특별귀화에 대해 한국 호적등록, 여권 만들기 등 몇 가지 행정적 절차만 남게 됐다. KBA 관계자는 “행정 절차에서 귀화가 틀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미 KBA는 라틀리프 특별귀화에 대한 행정 서류를 준비해놓았다. 라틀리프 특별귀화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오는 2월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도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2월23일 홍콩전을 치른 뒤 26일에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모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과연 한국 팬들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라틀리프를 볼 수 있을까.


 


문제는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승인이다. 라틀리프 특별귀화에 대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더라도, FIBA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라틀리프는 대표팀 경기에 뛸 수 없다. 이변이 없는 한 FIBA로부터 승인을 받게 돼 있다. 하지만 빨리 승인이 나지 않으면, 자칫 라틀리프는 2월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 뛰지 못할 수 있다. 최종엔트리 마감은 오는 2월5일이다. KBA는 FIBA에 출생증명서와 귀화선수등록서 등을 제출한 뒤 그 전까지 승인을 받아내야 한다. 


 


KBA 관계자는 “남은 절차에 대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지는 확답을 드릴 수 없다. 하지만 라틀리프가 2월에 열리는 대표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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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9 23:28:53

쫌 빨리빨리해라 뭘 그리 밍기적밍기적 하는지 라틀 국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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