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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KCC 하승진 출전 가능, KT는 내쉬 결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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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12:03

                           

[JB프리뷰] KCC 하승진 출전 가능, KT는 내쉬 결장



[점프볼=이원희 기자] 리그 선두 원주 DB의 1위 수성도 대단하지만, 2위 전주 KCC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19일 현재 KCC는 24승11패를 기록. DB를 2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추승균 KCC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KCC는 3연승 중. 크고 작은 부상이 많은 악재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KCC의 다음 상대는 리그 최하위 부산 KT(5승29패)다. 하승진이 지난 17일 창원 LG전에서 박인태와 부딪쳐 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 KT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KT는 르브라이언 내쉬가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결장한다.  


 


▶ 부산 KT(5승29패) VS 전주 KCC(24승11패)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 / MBC스포츠플러스


- KCC, 3연승 행진 


- 하승진 천만다행, 출전 가능


- 내쉬마저 무릎 부상


 


하승진이 KT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KCC 관계자는 “부상 첫 날에는 손이 떨리고 목이 뻐근하다고 하더라. 하루 자고나서는 많이 좋아졌다. 출전시간을 관리해주더라도 KT전에 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CC 입장에선 천만다행이다. 하승진은 올시즌 평균 9.6점 8.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KT전 3경기에서 평균 11점 8.66리바운드로 활약이 좋았다. 


 


최근 3연승으로 팀 분위기마저 괜찮다. 찰스 로드가 골밑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현 송창용의 외곽포가 무섭다. 송창용은 최근 3경기 3점슛 평균 2개씩을 기록. 가드진은 부상이 많았지만, 최근 전태풍이 돌아와 힘을 받고 있다. 안드레 에밋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에밋은 지난 11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18점, 17일 LG를 상대로는 21점을 기록했다. 정희재도 군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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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올시즌 KT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3전 3승이다. 빅맨이 많지 않은 팀 사정상 골밑 싸움에서 대부분 승리를 거뒀다.  


 


KT는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대체 외국선수 르브라이언 내쉬가 17일 전자랜드전에서 강상재와 몸싸움을 하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19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CC전에는 결장한다. 부상이 길어진다면 KT의 고민도 커진다. KT는 올시즌 부상에 정신이 없는 팀이다. 김현민 박철호 김우람 박지훈 리온 윌리엄스 등 부상자가 끊임없이 속출했다. 내쉬도 손가락 부상을 당한 윌리엄스를 대신해 들어온 외국선수인데, 이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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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모비스(21승13패) VS 인천 전자랜드(19승16패)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2


- 치열한 중위권 싸움


- 이종현 다시 살아나나 


- 전자랜드, 3점포 발동 걸렸나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19일 리그 4위 현대모비스와 6위 전자랜드가 맞붙는다.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차.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5~6위 팀들의 추격을 피해야 한다. 그간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에 약했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승2패로 열세. 지난 시즌에는 1승5패로 압도적으로 밀렸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살아나 반갑다. 지난 12월 동안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더니 1월3일~9일까지 평균 5.33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11일 서울 SK전에서 20점을 기록했다. 팀 내 빅맨은 이종현 밖에 없기 때문에 활약이 필요하다.


 


최근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레이션 테리도 1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꾸준하다. 이종현 함지훈 등 국내 빅맨들이 뒤를 받쳐준다면 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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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올시즌 한 경기당 평균 3점슛 6.1개(리그 10위), 3점슛 성공률 31.93%(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차바위 조쉬 셀비의 외곽포가 살아나 고민을 덜고 있다. 셀비는 4경기 연속 3점포를 가동. 지난 17일 KT전에선 3점슛 3개 포함 26점을 쓸어담았다. 차바위는 3점슛 성공률 51%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브랜든 브라운이 현대모비스전 3경기에서 모두 +22점을 기록했다. 강상재도 현대모비스 3경기 중 2경기에서 +15점을 몰아친 좋은 기억이 있다.


 


#사진_점프볼 DB(김병문 홍기웅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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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9 23:23:49

가족이 왔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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