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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이수빈,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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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월) 11:50

                           


프로축구 포항 이수빈,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프로축구 포항 이수빈,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이수빈(19)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의 8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 SNS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수빈이 총 1만1천111표 중 6천120표(55.08%)를 얻어 제주 유나이티드 아길라르(4천991표, 44.92%)를 따돌리고 8월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 달 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주는 상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후보로 선정해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8월 후보는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준 이수빈과 아길라르였다.

이수빈은 8월 4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문 왼쪽 아래로 정확하게 깔아 찬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해 포항에 2-0 승리를 안겼다.

아길라르는 8월 25일 27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골로 패배 위기에 처했던 제주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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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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