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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가벼운 다리 부상…평가전 결장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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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금) 03:21

                           

황희찬, 가벼운 다리 부상…평가전 결장



소속팀 전지훈련 나선 황희찬, 경미한 부상으로 일단 휴식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겨울 전지훈련에 합류한 공격수 황희찬(21)이 가벼운 부상 탓에 상태 악화 방지 차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잘츠부르크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명문 영보이스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달 중순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 잘츠부르크는 최근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이달 말까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다. 잘츠부르크는 영보이스전에 앞선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3부 리그 팀 발스-그루나우와 올겨울 치른 첫 번째 평가전에서 13-1로 크게 승리했다.

눈에 띄는 점은 황희찬이 영보이스전에 결장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 발스-그루나우전에서 전반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로운 후반기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은 발스-그루나우전 이후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영보이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의 허벅지 부상은 가벼운 수준이다. 오스트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슈포르트리포트'는 이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미드필더 도미닉 조보즐라이(17)가 나란히 허벅지 부상 탓에 영보이스전에 결장했다고 밝혔다.

잘츠부르크는 이달 빅토리아 플젠, SV 리드, 바커 인스부르크를 상대로 이달 평가전 일정을 이어간다. 이후 잘츠부르크는 내달 3일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를 통해 후반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마친 잘츠부르크는 현재 리그 선두 스투엄 그라즈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올라 있다.

이 외에도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안컵 8강,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에도 진출했다.

한편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0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9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1월 말까지 약 두 달이 넘게 출전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9 10:42:23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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