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알레나 활약’KGC인삼공사, 흥국생명 제압

일병 news2

조회 1,194

추천 0

2018.01.18 (목) 18:59

                           

‘알레나 활약’KGC인삼공사, 흥국생명 제압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KGC인삼공사가 전반기를 연승과 함께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6-24,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9승 11패, 승점 27)는 승점 3점을 챙기며 3위 현대건설(12승 8패, 승점 36)과의 격차를 좁혔다. 더불어 2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KGC인삼공사. 하지만 2세트부터 힘을 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알레나 활약이 컸다. 1세트 2득점에 그쳤지만 이후 공격을 책임지며 팀 내 최다인 31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고민지도 13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흥국생명(5승 15패, 승점 19)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이재영과 크리스티나가 각 18,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3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7-7에서 이재영, 크리스티나를 앞세워 3점차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상대범실로 한 점을 추가한 데 이어 고민지, 채선아가 득점에 나서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14-14까지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흥국생명쪽으로 무게감이 실렸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득점에 상대 범실을 묶어 단숨에 18-14까지 달아났다. 한 때 18-17까지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흥국생명은 위기를 극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KGC인삼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알레나를 중심으로 한수지, 채선아 등이 힘을 보태며 7-3으로 앞서나갔다. 흥국생명도 조송화, 정시영 등이 점수를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세트 중반 이재영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13-13으로 따라붙었다. 15-15에서 KGC인삼공사가 기세를 잡았다. 한송이, 알레나 득점을 묶어 18-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알레나의 후위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재영, 정시영, 크리스티나 등이 점수를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여기에 조송화도 서브에이스로 힘을 보태며 10-6으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를 앞세워 뒤를 쫓았다. 그리고 알레나의 후위공격으로 14-1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탄력을 받은 KGC인삼공사는 고민지와 알레나 득점에 상대범실을 더해 21-1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끈질겼다. 세트 막판 24-24로 따라붙었다. 집중력에서 앞선 건 KGC인삼공사였다. 상대 서브 범실로 한 점 앞서나간 KGC인삼공사는 이어 알레나의 후위공격으로 3세트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가 기세를 이어갔다. 알레나와 고민지 득점을 엮어 4-1로 앞서나갔다. 흥국생명도 김채연, 크리스티나, 이한비 등이 점수를 올리며 뒤를 쫓았지만 공격력에서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를 필두로 한송이, 한수지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리드를 이어갔다. 역전은 없었다. 16-12로 달아난 KGC인삼공사는 무난히 4세트를 거머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9 10:47:38

굿굿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