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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만 만나면 작아지는 SK 산체스…통산 7경기째 무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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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토) 19:50

                           


두산만 만나면 작아지는 SK 산체스…통산 7경기째 무승

수비수들의 실수 연발로 5이닝 5실점 '흔들'



두산만 만나면 작아지는 SK 산체스…통산 7경기째 무승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앙헬 산체스가 또 '곰 부대'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산체스는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4-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두산전 통산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날까지 3패를 당했다.

산체스는 두산 때문에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세우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두산에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가 고민이 커졌다.

이날 산체스는 집중력을 잃은 동료들의 어설픈 플레이 때문에 크게 흔들렸다.

산체스는 1회 외야 수비수들의 실수로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허경민의 타구를 좌익수 노수광, 후속 타자 정수빈의 타구를 우익수 한동민이 놓치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고, 이후 오재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허경민의 득점을 허용했다.

3-1로 앞선 2회 초에도 수비가 흔들리면서 산체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산체스는 2사 1루에서 김인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한동민이 미끄러운 잔디에 넘어지면서 타구를 단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 사이 박세혁이 홈을 밟았다.

SK 동료들은 3회에도 산체스를 흔들었다.

산체스는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는데, 중견수 김강민이 공을 더듬으면서 3루를 내줬다.

산체스는 이후 오재일에게 우중간 적시타,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고 박세혁의 내야 땅볼 때 추가 실점했다.

산체스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은 듯했다. 4회엔 보크를 범하기도 했다.

그에겐 악몽 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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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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