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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NC 이어 kt에도 고춧가루 '팍팍'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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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화) 21:28

                           


프로야구 삼성, NC 이어 kt에도 고춧가루 '팍팍'



프로야구 삼성, NC 이어 kt에도 고춧가루 '팍팍'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5위 싸움에 갈 길 바쁜 kt wiz에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3-2로 힘겹게 제압했다.

삼성은 8일엔 또 다른 5위 도전팀 NC 필승계투조를 제물로 8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 9-4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는 kt 타선을 산발 3안타로 묶고 8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9개나 빼앗았다.

라이블리의 눈부신 투구 덕분에 삼성은 kt전 6연패를 끊었다. kt는 NC보다 0.5경기 밀린 6위로 다시 내려갔다.



프로야구 삼성, NC 이어 kt에도 고춧가루 '팍팍'



삼성 타선은 kt의 실책을 적절히 활용해 점수를 쌓았다.

3회 볼넷과 보내기 번트로 엮은 1사 2루에서 김상수의 뜬공을 kt 2루수 박경수가 놓쳐 1사 1, 3루 찬스가 생겼다.

이학주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이성규를 홈에 불러들였다.

6회에도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이학주가 kt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견제구를 1루수 문상철이 놓친 사이 2루에 진루했다.

구자욱의 땅볼 때 3루에 간 이학주는 다린 러프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곧바로 이원석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kt는 9회 초 삼성 우규민을 상대로 강백호의 2루타와 유한준의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박경수의 중전 적시타로 2-3으로 따라붙었으나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 병살이 된 바람에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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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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