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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감독 "이정후 위해 타순 변동하진 않을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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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화) 18:28

                           


장정석 키움 감독 "이정후 위해 타순 변동하진 않을 것"

"이정후 최다안타 타이틀 배려…팀 순위 결정되면 고민해보겠다"



장정석 키움 감독 이정후 위해 타순 변동하진 않을 것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21)에게 최다 안타 타이틀을 안겨주기 위해 타순을 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1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인 타이틀은 중요하지만, 그것을 위해 이정후를 (타석 기회가 많아지는) 1번 타자로 쓰진 않을 것"이라며 "팀 순위가 결정된 뒤엔 (타순 조정을) 한번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프로야구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1)와 경쟁 중이다.

이정후는 10일 현재 안타 180개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페르난데스는 175개로 추격 중이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페르난데스가 다소 유리하다.

돔구장을 사용하는 키움은 우천순연 경기가 적은 탓에 올 시즌 남은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두산은 17경기나 남았다.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이정후 입장에선 조급한 마음이 들 수 있다.

일각에선 주로 3번 타자로 출전하는 이정후가 1번 타자로 나서면 타석 기회가 많이 돌아와 타이틀 방어가 용이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는 개인 타이틀 때문에 무리하게 배트를 휘두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1번 타자 역할을 맡긴다면 이정후는 물론 팀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타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장정석 키움 감독 이정후 위해 타순 변동하진 않을 것



장 감독은 이정후의 올 시즌 맹활약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그는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부진했지만, 빠르게 회복하며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며 "확실히 좋은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정후는 지난해 10월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어깨를 다친 뒤 11월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부상 여파로 3월 31경기에서 타율 0.226으로 부진했지만, 4월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최근 타격감은 절정에 달해있다.

그는 5일 삼성 라이온즈부터 최근 4경기에서 17타수 12안타, 타율 0.7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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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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