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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화천 KSPO, 창녕 WFC 상대로 5골 '골 잔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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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월) 22:28

                           


여자축구 화천 KSPO, 창녕 WFC 상대로 5골 '골 잔치'



여자축구 화천 KSPO, 창녕 WFC 상대로 5골 '골 잔치'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창녕 WFC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따냈다.

화천 KSPO는 9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양파구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녕 WFC를 5-0으로 제압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경남 한수원을 3-2로 꺾었던 화천 KSPO는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그대로 4위(승점 34)를 유지했지만, 3위 수원도시공사(승점 36)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화천 KSPO는 전반 4분 만에 루아나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역습 상황에서 나츠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루아나는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화천 KSPO는 3분 뒤 나츠의 두 번째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33분에는 박초롱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45분에는 전가을이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전가을은 후반 40분 한골을 더 추가하며 5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인천 현대제철은 경주 한수원 원정에서 1-1로 비겨 개막 22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27분 비야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9분 상대 아스나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점 1에 그쳤다.

최근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전부터 선수를 폭행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진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수원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보은상무는 안상미와 권하늘의 골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2-0으로 물리쳤다.

수원도시공사와 구미스포츠토토는 두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 WK리그 22라운드 전적(9일)

보은상무 2(2-0 0-0)0 서울시청

△ 득점 = 안상미(전30분) 권하늘(전34분·이상 보은상무)

경주 한수원 1(0-1 1-0)1 인천 현대제철

△ 득점 = 아스나(후39분·한수원) 비야(전27분·현대제철)

수원도시공사 2(2-2 0-0)2 구미스포츠토토

△ 득점 = 김윤지(전12분) 문미라(전17분·이상 수원도시공사) 박지영(전37분) 김성미(전43분·이상 스포츠토토)

창녕 WFC 0(0-4 0-1)5 화천 KSPO

△ 득점 = 루아나(전4분) 나츠(전7분) 박초롱(전33분) 전가을(전45분, 후40분·이상 화천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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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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