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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한국, 수비 중심으로 변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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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월) 10:06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한국, 수비 중심으로 변화"

8일 kt전 지켜본 뒤에는 "강백호 좋은 스윙"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한국, 수비 중심으로 변화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나바 아쓰노리(47)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프로야구 4경기를 지켜본 뒤 "한국 야구가 공격에서 수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9일 "이나바 감독이 한국야구 시찰을 마쳤다. 이나바 감독은 타고투저 이미지가 강했던 KBO리그가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보도했다.

이나바 감독은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kt wiz전을 지켜봤다. '한국 야구 시찰'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이나바 감독은 총 6경기를 관전할 계획이었지만, 2경기가 취소돼 실제 4경기를 보며 분석했다.

그는 "직접 한국 야구를 본 건 수확이다. 한국 예비엔트리 60명 모두 좋은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한국 투수들은 제구가 좋고, 완급 조절을 하는 등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타자도 콘택트 중심으로 타격하는 등 한국 야구가 (타고투저에서 투고타저로) 달라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공인구 반발력을 낮췄고, 홈런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올해 KBO리그 타자들은 9일까지 647경기를 치르며, 921홈런을 쳤다. 지난해 646경기를 치른 9월 21일까지 나온 홈런이 1천558개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홈런의 감소가 눈에 띌 정도다.

이나바 감독은 공인구 영향과 투수들의 성장, 타자들의 변화 등을 홈런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 한국, 수비 중심으로 변화



그가 8일 SK-kt전에서 특히 주목한 타자는 강백호(kt)였다. 이나바 감독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강백호가 매우 좋은 타격을 한다. 한국 대표팀에 뽑히면 당연히 경계해야 할 타자다"라고 말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고문으로 일하는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나바 감독이 강백호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게 일본에서도 화제다. 강백호의 경기 장면이 일본 TV에 많이 나온다"며 "강백호의 스윙을 유심히 보니 이나바 감독이 경계할 만하다"라고 밝혔다.

한국 야구의 장단점을 두루 살핀 이나바 감독은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 대표팀 구성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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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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