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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지찬, 세계청소년야구 올스타 2루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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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일) 22:06

                           


'작은 거인' 김지찬, 세계청소년야구 올스타 2루수

타격상·도루상·수비상까지 차지



'작은 거인' 김지찬, 세계청소년야구 올스타 2루수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의 '작은 거인' 김지찬(라온고)이 기장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20인 중에서 유일하게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8일 대만과 미국의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결승전에서는 대만이 견고한 마운드를 앞세워 미국을 2-1로 꺾고 2010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이후 9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이주형(경남고)의 극적인 9회 초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호주를 6-5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사사키 로키, 오쿠가와 야스노부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갖추고도 5위에 그치며 첫 우승의 꿈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캐나다가 6위를 차지했다.



'작은 거인' 김지찬, 세계청소년야구 올스타 2루수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결승전 뒤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대만의 우완 투수 위젠이 선정됐다.

위젠은 이날 미국과의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올스타팀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김지찬이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찬은 3위 결정전을 제외하고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까지 한국이 치른 8경기에서 모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타율 0.531(32타수 17안타) 1타점 10득점을 올렸다.

출루율 0.559를 기록했고, 170㎝가 안 되는 작은 키에도 장타율은 0.594를 찍었다.

또한 도루를 10번 시도해 9차례나 성공하는 등 빠른 발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휘저었다. 도루 2위 그룹과 격차는 6개에 달했다.

이번 대회를 빛낸 올스타에 당당히 선정된 김지찬은 이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타격상, 최다 도루상, 최우수 수비상을 휩쓸었다.

올스타 선발투수에는 오쿠가와(일본), 구원투수에는 알레한드로 로사리오(미국)가 선정됐다.

나머지 올스타팀은 포수에 후안 곤살레스(스페인), 1루수에 니라사와 유야(일본), 3루수에 왕청화(대만), 유격수에 오스틴 곰(캐나다), 외야수에는 대릴 콜린스(네덜란드)·로버트 하셀·피트 크로우-암스트롬(이상 미국), 지명타자에는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각각 뽑혔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김지찬은 지난달 26일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2라운드 전체 15순위 지명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예상보다 높은 순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김지찬은 발군의 주력과 정확한 콘택트 능력, 광범위한 수비 범위를 과시하며 이번 대회 한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성열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야구의 절반을 (김)지찬이 혼자 해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극찬한 뒤 "앞으로 프로에 가서도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작은 거인' 김지찬, 세계청소년야구 올스타 2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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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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