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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경미한 무릎 부상…곧 훈련 복귀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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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목) 02:09

                           

지동원, 경미한 무릎 부상…곧 훈련 복귀



전지훈련 도중 무릎 부상당한 지동원, 아직 훈련 참가 못 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26)이 무릎 부상 탓에 소속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주말 시작한 2017-18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에 앞서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분데스리가는 매 시즌 1월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 각 팀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후반기 대비에 나선다. 그러나 올 시즌은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평소보다 겨울 휴식기가 짧았다.

이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 또한 테네리페에서 약 일주일간 짧은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독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짧은 기간에도 팀 전력을 재정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의 포지션과 역할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후반기 첫 경기였던 함부르크전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테네리페 전지훈련이 아니었다면 만들기 어려운 결과였다.

그러나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해온 지동원은 테네리페 전지훈련에서 악재가 겹쳤다. 가뜩이나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던 지동원은 전지훈련 기간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재도약 기회였던 전지훈련 동안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함부르크전 대기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바움 감독은 최근 지역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메이네'를 통해 "지동원은 전지훈련 때 당한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동원은 현재 회복 중이며 곧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올 시즌 현재 단 세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그는 모습을 드러낸 세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하며 총 출전 시간이 단 17분에 그치고 있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2016년 1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이 마지막이다. 이후 그는 13개월째 21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지동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던 2013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반 시즌간 5골을 기록한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다섯 시즌간 활약하며 단 4골을 더 추가한 게 전부다.

댓글 3

탈영 대한민국김대리

2018.01.18 02:35:16

동원참치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8 02:40:35

ㅋㅋㅋㅋ아파도 괜찮아 ㅋㅋ사람은 많다

병장 광주송교창

2018.01.19 10:59:08

동원참치 빨리 비상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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