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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 이민호 앞세워 호주전 동메달 사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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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일) 11:50

                           


한국 청소년 야구, 이민호 앞세워 호주전 동메달 사냥



한국 청소년 야구, 이민호 앞세워 호주전 동메달 사냥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우완 투수 이민호(휘문고·LG 트윈스 1차 지명)를 앞세워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8일 낮 12시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3위 결정전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슈퍼라운드를 2승 3패, 4위로 마친 한국의 이성열 대표팀 감독은 이민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민호는 2일 니카라과와 조별 리그 3차전에서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슈퍼라운드 대만과 경기에서는 구원 등판해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 라인업은 이주형(중견수)-김지찬(2루수)-박주홍(좌익수)-장재영(1루수)-박민(유격수)-신준우(3루수)-현원회(지명타자)-강현우(포수)-이정우(우익수) 순서다.

현원회와 이정우는 슈퍼라운드 들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중심타선에서 활약했던 투타 겸업 남지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호주를 제물로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호주는 선발로 좌완 리엄 에번스를 내세운다.

에번스는 조별 리그 네덜란드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6시 대만과 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대만은 2010년에 이어 9년 만의 정상을 꿈꾸고, 미국은 2012년 서울 대회 이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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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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