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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시즌 최다득점' 모니크 커리, “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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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목) 00:54

                           

[투데이★] '시즌 최다득점' 모니크 커리, “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점프볼=용인/서영욱 기자]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 및 리바운드 기록을 세운 커리가 KB스타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7-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47-50으로 뒤져있던 KB스타즈는 4쿼터 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지휘한 모니크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커리는 후반에만 17점을 올리는 등, 27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득점은 2017-2018시즌 개인 최다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14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23점이었다. 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로, 지난 10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5개가 종전 커리의 최다 기록이었다. 

커리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10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부터 세 경기 연속으로 40분을 소화하고 있다. 늘어난 출전시간에 대해 커리는 “늘어난 출전시간이 힘들기는 하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 중이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지역 수비를 해서 체력안배가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중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는 커리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훈련 중에도 포인트 가드 역할을 자주 맡는다는 커리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농구는 농구다. 어느 나라 말을 하든 농구로서 의사소통할 수 있다. 그래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한국어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스타즈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커리는 과거 2013-2014시즌에도 KB스타즈에서 시즌을 치렀다. 2013-2014시즌의 KB스타즈는 변연하의 팀이었지만, 현재 KB스타즈의 얼굴은 박지수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선수에 대한 커리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다. 커리는 “변연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다. 패스와 슛, 모두 좋았다. 하지만 (박)지수가 올 시즌 하는 걸 봤을 때,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수는 어리지만 매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흡을 더 맞추고 시간이 지나면 더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변연하에 대한 평가와 박지수를 향한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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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8 00:58:04

남자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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