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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외국선수 활약에 추승균 “웃음” 현주엽 “한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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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목) 00:53

                           

[벤치명암] 외국선수 활약에 추승균 “웃음” 현주엽 “한숨”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1-71로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추승균 감독은 “수비에서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되었다. 찰스 로드와 (하)승진이, (송)교창이가 제공권 장악을 하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승리 요인을 밝혔다.



 



비록 승리는 거두었지만 추승균 감독은 마음이 편치 못했다. 기둥이라 할 수 있는 하승진의 부상 때문이었다.



 



하승진은 3쿼터 스크린 과정에서 박인태와 충돌, 부상을 입고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 나갔다. 쓰러진 직후에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하승진은 결국 남은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추승균 감독은 “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 목 쪽을 조금 삔 것 같다. 내일 아침 조금 뻐근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체크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29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로드에 대해서는 “ 일단 올스타전 기간에 휴식을 요구해서 휴식을 주긴 했다. 그런데도 체육관에 나와서 스스로 슛 연습도 많이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소통을 많이 하고 자기 실수는 바로 인정하는 모습이 팀적 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렇지만 다만 아쉬움이 한 가지 있다면 슛을 너무 급하게 던질 때가 있다. 그런 것만 고쳐준다면 좋은 선수이다” 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정규리그 1위를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다부진 계획을 밝혔다.



 



[벤치명암] 외국선수 활약에 추승균 “웃음” 현주엽 “한숨”



이날 패배로 3연패가 된 LG 현주엽 감독은 “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리바운드에서 너무 많이 차이가 났고, 이정현과 안드레 에밋을 막으려 생각했는데 로드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내주었다. 수비력이 근래 들어 너무 안 좋다. 공격은 한계가 있다. 일단 수비부터 안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13분 49초를 뛰며 2득점에 그친 에릭 와이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좋은 활약은 해줬다. 특히 수비에서 어느 정도 해줬지만 부상 이후에 그런 부분이 안 나와 힘들게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부상이 심하고 장기화 될 경우 부상 교체도 고민 하겠다”라며 답하며 인터뷰장 빠져나갔다.



 



 



#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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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8 00:58:20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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