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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 랭킹 2위 아벨, 세계청소년야구 한국전 선발 등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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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토) 12:28

                           


미국 고교 랭킹 2위 아벨, 세계청소년야구 한국전 선발 등판

한국은 사이드암 이강준 선발 출격





미국 고교 랭킹 2위 아벨, 세계청소년야구 한국전 선발 등판

(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을 제물로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미국의 에이스 믹 아벨을 상대한다.

한국은 7일 낮 12시 30분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미국과 격돌한다.

전날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5-4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미국을 이기고, 일본이 호주를 꺾으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 역시 결승 진출을 위해 결코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미국은 에이스 아벨이 슈퍼라운드 첫 선발 출격한다.

키 196㎝, 체중 83㎏의 아벨은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에서 고교 랭킹 2위로 평가한 특급 유망주다.

최고 156㎞의 직구를 비롯해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 무기다.

하지만 아벨은 앞서 조별리그 스페인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캐나다전에서 검증된 사이드암 이강준(설악고)이 선발 중책을 맡았다.

이성열 대표팀 감독은 2학년생 괴물 투수 장재영(덕수고)을 중간 계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선발 라인업은 이주형(우익수)-김지찬(2루수)-박주홍(좌익수)-장재영(지명타자)-박민(유격수)-신준우(3루수)-남지민(1루수)-강현우(포수)-박시원(중견수) 순서다.

5번을 쳤던 남지민이 7번으로 내려가고 전날 끝내기 희생플라이의 주인공인 박민이 5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양 팀 모두 수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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