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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유도훈 감독이 꼽은 후반기 과제 '수비력 개선'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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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목) 00:51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이 꼽은 후반기 과제 '수비력 개선'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수비력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브라운이나 셀비가 활약을 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전자랜드가 19점차 열세를 뒤집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2-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5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도 1.5경기로 줄였다. 


 


전자랜드는 전반전 한 때 19점차까지 뒤졌지만 후반 3쿼터부터 브랜든 브라운과 조쉬 셀비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4쿼터에는 정효근의 클러치 활약을 앞세워 역전을 일궈냈다. 


 


경기 후 만난 유도훈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4쿼터에 잘해줬다. KT가 (박)찬희한테 새깅을 해버리고 브라운 골밑 수비에 집중했다, 이 틈을 타 (차)바위가 3점슛을 터트려주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유 감독은 국내 포워드진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했다. “(강)상재를 비롯한 국내 포워드진들이 슛에 자신감이 없는데 더 자신감을 가지고 슛을 시도해야 된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에서 모두 80점 이상을 실점하며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 역시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로 ‘수비력 개선’을 꼽았다. 유 감독은 “수비력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브라운이나 셀비가 활약을 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선수들과 대화와 훈련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벤치명암] 유도훈 감독이 꼽은 후반기 과제 '수비력 개선'



반면, KT는 19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패하며 또 다시 ‘뒷심 부족’에 발목 잡혔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짧게 총평했다. 


 


한편, 이날 KT의 루키 양홍석은 데뷔 이후 최다인 26득점을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다. 조 감독은 양홍석의 활약에 대해 “고무적인 부분이다”라며 “앞으로 (양)홍석이와 (허)훈이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부여할 것이다”라고 시사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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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8 01:01:27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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