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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한가위 클래식 코리아오픈 테니스 3년 연속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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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화) 09:06

                           


오스타펜코, 한가위 클래식 코리아오픈 테니스 3년 연속 출전

세계 랭킹 29위 사카리·교포 선수 안 등도 한국 팬들 찾는다



오스타펜코, 한가위 클래식 코리아오픈 테니스 3년 연속 출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7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77위·라트비아)가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에 출전한다.

해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열려 '한가위 클래식'으로도 불리는 코리아오픈 올해 대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뒤 그해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했고, 올해 3년 연속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는 2회전 탈락한 오스타펜코는 지금까지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는데 그 두 번의 우승이 2017년 프랑스오픈과 코리아오픈이다.

2017년 코리아오픈 결승전 당시 그해 메이저 우승자인 오스타펜코를 보기 위해 올림픽공원 센터 코트에 약 9천명 가까운 팬들이 들어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스타펜코, 한가위 클래식 코리아오픈 테니스 3년 연속 출전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오스타펜코는 2018년 3월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으나 최근 부진해 지금은 77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올해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6월 애건 클래식 8강이다. 현재 진행 중인 US오픈에서는 32강인 3회전에서 탈락했다.

오스타펜코 외에 현재 세계 랭킹 29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올해 윔블던 8강 카롤리나 무코바(44위·체코), 지난해 준우승자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7위·호주)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 키키 베르턴스(7위·네덜란드)와 애초 출전 신청을 했던 '미녀 스타' 유지니 부샤드(119위·캐나다), 2011년 US오픈 우승자 서맨사 스토서(136위·호주) 등은 불참한다.

US오픈 16강까지 진출한 교포 선수 크리스티 안(141위·미국)도 2년 만에 코리아오픈을 다시 찾는다.

특히 안은 US오픈 3회전에서 오스타펜코를 꺾는 등 올해 두 차례 오스타펜코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오스타펜코, 한가위 클래식 코리아오픈 테니스 3년 연속 출전



이밖에 18세 유망주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72위·러시아), US오픈 직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마그다 리네테(53위·폴란드), 전 복식 세계 랭킹 1위 베서니 매틱샌즈(436위·미국) 등도 지켜볼 만한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162위·인천시청), 장수정(283위·대구시청), 김다빈(336위·인천시청) 등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복식에서는 한나래-최지희(NH농협은행) 조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도 예선이 열리는 14, 15일이 추석 연휴와 겹친 가운데 대회 주최 측은 키즈 존 운영, 출전 선수 팬 사인회, 스포츠 의류 및 용품 할인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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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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