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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감독도 인정한 '43번'…"이대성 매우 잘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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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화) 01:50

                           


러시아 감독도 인정한 '43번'…"이대성 매우 잘했다"



러시아 감독도 인정한 '43번'…이대성 매우 잘했다



(우한[중국]=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러시아 남자 농구 대표팀 세르게이 바자레비치 감독은 인상적인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43번(이대성)이 매우 잘했다"고 답했다.

러시아는 2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을 87-73으로 꺾었다

2쿼터까지는 한국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며 접전을 펼치던 러시아는 3쿼터 골밑 공격이 풀리며 승기를 잡았다.

바자레비치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가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종료 후 전술적인 변화는 없었다. 그저 기존 게임 플랜에 충실하게 임했다"며 "꾸준하게 우리의 플레이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신장이 작은 한국의 골 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에이스' 라건아(현대모비스)가 공을 잡으면 2∼3명이 에워싸며 집중적으로 견제했다.

바자레비치 감독은 "한국의 약점은 키가 작다는 것과 라건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이라며 "한 선수가 오래 뛰다 보면 지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공략했다"고 밝혔다.

1쿼터 중반까지 7-20으로 뒤져있던 한국은 이대성(현대모비스) 투입 이후 추격을 시작했다.

이대성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와 3점 슛으로 연이어 점수를 올렸다.

수비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상대 득점원 미카일 쿨라긴을 봉쇄했다.

바자레비치 감독도 이대성의 활약을 인정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한국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라건아가 잘한다는 것은 알지만 나머지 선수는 잘 모른다"고 답했던 그는 경기 후 같은 질문에 "43번(이대성)"이라고 답했다.

바자레비치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이대성이 매우 잘했다"며 "우리 수비의 실수도 있었지만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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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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