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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4Q 결정적 활약' 정효근 "더 분발해야 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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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23:16

                           

[투데이★] '4Q 결정적 활약' 정효근 더 분발해야 된다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전자랜드 정효근(25, 200cm)이 4쿼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정효근이 활약한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2-8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출발은 그리 좋지 못했다. 전반전 한 때 19점차를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부터 전열을 정비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승부의 4쿼터, 정효근의 활약이 빛났다. 정효근은 4쿼터에만 결정적인 3점슛 1개 포함 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정효근의 활약에 힘입어 팽팽했던 승부의 추도 전자랜드 쪽으로 사실상 기울었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정효근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전반전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쳤기 때문. 정효근은 “전반전 안 좋았던 경기력을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다”며 “반성해야 될 부분이다. 19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점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스스로를 채찍했다. 


 


이날 정효근은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궂은일에도 적극 가담했다. 이에 대해 그는 “리바운드 역시 그동안 많이 잡지 못했다. 키가 2미터인 것을 감안하면 매경기 10개 이상은 잡아줘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효근과 강상재, 차바위 등 국내 득점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묻자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더 잘할 수 있다. (강)상재와도 평소에 이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무대에 가면 우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분발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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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7 23:52:15

KT랑 하는데 무싄ㅋㅋㅋ 겸손 ㅋㅋ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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