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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 명령' 영향…MLB,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불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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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금) 11:49

                           


트럼프 '행정 명령' 영향…MLB,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불참



트럼프 '행정 명령' 영향…MLB,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불참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선수들이 매년 겨울 참가하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올해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SPN은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이달 초 단행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경제 제재에 따라 소속 선수들의 윈터리그 출전을 금지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들도 뛸 수 없다.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나 부정 선거 논란이 일면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는 등 심각한 내홍에 빠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지난 5일 미국 내 베네수엘라 정부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메이저리그는 미 행정부와 접촉한 뒤 "정부 정책을 준수하겠다"며 윈터리그 불참을 결정했다.

중남미의 야구 강국인 베네수엘라 리그는 7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겨울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과 경험을 쌓는 무대로 활용됐다.

특히 연봉이 낮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은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수입을 보충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리그는 국영 석유회사들이 주요 후원사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메이저리그와 쿠바야구협회가 맺은 선수 이적 협약을 무효화해 쿠바 선수들의 미국프로야구 진출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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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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