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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 유망주 구보, 레알 대신 마요르카서 데뷔 기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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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금) 08:49

                           


日축구 유망주 구보, 레알 대신 마요르카서 데뷔 기회

2019-2020시즌 임대 이적 합의





日축구 유망주 구보, 레알 대신 마요르카서 데뷔 기회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축구선수 최초로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화제가 된 구보 다케후사(18)가 RCD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해 유럽진출 첫해부터 1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구보를 2019-2020시즌 임대방식으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구보는 아직 스페인에서 1군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스페인에 왔다"면서 "일본 국가대표로도 뽑힌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1군 팀 경험을 쌓길 원한다"고 전했다.

일본 J리그 FC도쿄 소속이던 구보는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하고 일단 2019-2020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B팀(카스티야) 소속으로 스페인 3부리그에서 뛸 예정이었다.

구보는 2011∼2015년까지 바르셀로나FC(스페인) 유스팀에서 성장한 일본축구의 희망이다. 2016년 FC도쿄에서 J리그 최연소 데뷔(15세 5개월 1일)와 최연소 득점(15세 10개월)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18살의 나이로 일본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이후에도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1군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합류해 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구보는 계약대로 레알 마드리드 B팀으로 돌아가게 됐으나 구단이나 선수 모두 1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길 희망해 결국 1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에서 5위를 차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팀이다.

18일 열린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는 에이바르를 2-1로 이겼다.

오는 26일에는 바야돌리드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구보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 될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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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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