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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전태풍 복귀 임박…, KCC 2위 지킬까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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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10:38

                           

[JB프리뷰] 전태풍 복귀 임박…, KCC 2위 지킬까



 



[점프볼=강현지 기자] 달콤한 휴식도 잠시, 또 다시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진다. 전열을 다지고 온 이후 첫 경기라 분위기 싸움이 관건일 터. 12연패를 탈출한 KT로서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전자랜드를 상대하고, LG는 KCC를 상대로 3라운드 짜릿한 역전승 재현을 꿈꾼다.



 



▶ 부산 KT(5승 28패) VS 인천 전자랜드(18승 16패)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살아나라 전자랜드 국내선수들!
- 실점 줄이고, 득점 챙겨야하는 전자랜드
- 삼성 잡고 12연패 탈출한 KT, 이후는?



 



 



12연패에서 탈출한 KT가 시즌 두 번째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올 시즌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던 전자랜드. 2016년 12월 18일 전자랜드에게 승리한 이후 줄 곳 패배를 안아 전자랜드전 6연패에 빠져있다.



 



KT는 올스타 휴식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꺾으면서 모처럼 1승을 추가했다. 집중력이 이끈 승리였다. 삼성보다 실책을 6개(13-7)를 더 저지르고도 4쿼터, 연장전에서 +1점씩 더 챙겼다.



 



무엇보다 김영환의 부활이 반갑다. 세 번째로 성공시킨 3점슛이 삼성의 발목을 잡는 럭키샷이었고, 연장전 5분 동안에도 리바운드 2개를 추가로 걷어내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 체력 회복은 물론 르브라이언 내쉬와 기존 선수들과 호흡도 다져나갔을 것.



 



 



반면 전자랜드는 무거운 분위기로 전반기를 마쳤다. 연패에 빠진 2경기에서 차바위를 제외하고는 국내선수들이 살아나지 못했다. 브랜든 브라운, 조쉬 셀비가 팀 득점 절반을 책임졌지만, 실점 또한 많았던 것이 옥에 티. SK, KGC인삼공사에게 98점, 100점을 헌납했다. 유도훈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국내 포워드가 살아나야 한다. 외국선수들에게 득점을 의존하는 건 한계가 있다. 전반기에는 불만족스럽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으로 전자랜드가 우위.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강상재, 정효근 등 장신 포워드진들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 창원 LG(11승 22패) VS 전주 KCC(23승 11패)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 한 달여 만에 돌아오는 전태풍
- KCC, 보너스 득점 놓치지 말아야
- 3R 4Q 11P 갓성민 돌아올까요?



 





8위에 그친 LG도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다. KT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또다시 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KCC와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2패. LG로서는 승리를 따냈던 3라운드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당시 전태풍, 송교창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주춤했던 조성민이 4쿼터에만 11점(3점슛 3개 포함)을 터뜨려주면서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KCC를 꺾었다.



 



조성민은 올스타전 휴식기 직전 3경기에서 손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KCC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햄스트링을 부여잡았던 에릭 와이즈도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KCC전 출전에는 이상 무. KCC의 높이에 맞설 주자들은 걱정 없다. 김종규도 최근 3경기에서 14득점 7.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부상 트라우마를 떨친 모습이다.



 



KCC도 구세주가 돌아온다. 바로 지난해 12월 15일 고양 오리온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전태풍이 복귀전. 전태풍은 지난 15일 D리그 출전을 통해 24분간 뛰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3위 서울 SK와의 격차가 반 경기로 좁혀지는 가운데, 전태풍의 가세는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할 터. 



 



 



발목 부상으로 주변을 우려케 했던 이정현도 이후 2경기에서 무리 없이 경기를 치렀다. 30분 내외로 뛰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추승균 감독으로부터 “최고의 슈터다”라는 칭찬도 받았다. 경기당 평균 13득점을 기록하는 이정현이 만나기만 하면 고전하는 상대가 LG. 정창영의 집중 수비, 또 김시래에게 투맨 게임을 저지당하면서 LG만 만나면 주춤하고 있다.



 



KCC로서는 장점인 높이를 강점으로 내세워야 한다. LG를 상대로만 두 배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고 있다. 다만 성공률이 관건. 절반 이상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것이 승리를 따내는데 있어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윤희곤, 이선영, 김병문,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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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소령(진) 갈팡이

별이다스엇개

2018.01.17 11:00:12

장판아 제발 가즞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령(진) 나임찌

2018.01.17 14:26:22

어딜 가?????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7 23:32:52

잘하자 때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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