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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낭트 전, 심판이 선수에게 태클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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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08:30

                           

PSG-낭트 전, 심판이 선수에게 태클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프랑스 리그에서 심판이 선수에게 태클을 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난 1월 14일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 경기장에서 열린 FC낭트와 파리 생제르망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날 주심을 맡았던 토니 샤프롱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 낭트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에게 태클을 한 사건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경기 막바지 파리 생제르망이 역습을 하는 상황에서 낭트 수비수 카를로스과 주심 샤프롱는 동시에 수비진영으로 뛰었고, 동선이 겹친 카를로스와 샤프롱 심판은 부딪혔다. 카를로스 발에 걸려 넘어진 샤프롱 주심은 중심을 잡고 달려나가는 수비수 카를로스에게 태클을 했다.



 



더 황당한 장면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자신의 화를 못이기고 선수에게 태클을 한 샤프롱 주심은 카를로스에게 옐로우 카드를 줬고, 이미 한 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았던 카를로스은 그대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카를로스와 낭트 선수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항의를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 후 샤프롱 심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먼저 선수에게 태클을 건 것에 대해 “카를로스와 부딪혔다. 충돌 후, 나는 고통을 느꼈고, 내 다리가 선수에게 갔다. 안좋은 반응이었다”라고 설명한 뒤 “나는 이 장면에 관한 리포트를 LFP(프랑스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두 번째 옐로우 카드를 취소하기 위해서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연맹은 카를로스가 받은 두 번째 옐로우 카드를 취소했다.



 



사진 출처 = BBC Sports



 

댓글 4

탈영 콘테

3일을 굶었습니다..

2018.01.17 11:20: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령(진) 이루릴

2018.01.17 12:19: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령(진) 나임찌

2018.01.17 14:24:26

심판 징계 얼마나 먹지???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17 23:27:18

이거 보고 있었는데 존나 웃겼음ㅋㅋㅋ파리선수들도 어리둥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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