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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해트트릭' 타가트, K리그1 26라운드 MVP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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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수) 18:05

                           


'강원전 해트트릭' 타가트, K리그1 26라운드 MVP

K리그2 MVP는 부천의 말론



'강원전 해트트릭' 타가트, K리그1 26라운드 MVP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해결사' 타가트(26)가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강원 FC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타가트를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상승세인 강원을 상대로 원정을 떠난 수원은 전반 13분 타가트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1분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또 한 번 골망을 가른 타가트는 강원이 1골 차로 추격한 후반 추가 시간 전세진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타가트는 강원전에서 3골을 추가해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현재 2위 주니오, 김보경(이상 울산·10골)과 타가트의 격차는 6골로 벌어져 큰 부상만 없다면 득점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원전 승리로 수원(승점 35)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구(승점 37)와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수원과 강원의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강원전 해트트릭' 타가트, K리그1 26라운드 MVP



타가트와 함께 2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박용지(상주), 문상윤(성남)이 뽑혔다.

미드필더 자리는 로페즈, 문선민(이상 전북), 세징야(대구) 김종우(수원)에게 돌아갔다.

수비수에는 김우석과 정태욱(이상 대구), 이용(전북)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윤보상(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2부리그) 24라운드의 MVP는 부천 FC의 말론이 차지했다.

19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말론은 두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말론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은 5경기 무승 행진을 마감하고 6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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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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