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레알이 노리는 이카르디, 바이아웃 1432억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518

추천 1

2018.01.17 (수) 02:49

                           

레알이 노리는 이카르디, 바이아웃 1432억



두 시즌 연속 20골 돌파 앞둔 이카르디, 바이아웃 1432억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인테르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4)의 이적 조건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된 이카르디의 바이아웃 금액 정보를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인테르와 이카르디가 지난 2016년 재계약을 맺으며 합의한 바이아웃 금액은 1억1천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432억 원). 그는 인테르와 오는 2021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바이아웃이란 선수와 소속팀이 합의한 액수를 타 구단에서 지급하면 자동으로 그의 이적 조건이 충족되는 계약 조항을 의미한다. 즉, 이카르디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이적료 1억1천만 유로를 제시하면 인테르에는 그의 이적을 막을 권리가 없다. 즉, 레알이 인테르의 반대에 부딪치지 않고 이카르디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1억1천만 유로를 제시해야 하는 셈이다.

레알은 올 시즌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에서는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4위로 추락한 상태다. 현재 레알과 1위 바르셀로나의 격차는 무려 승점 19점 차로 벌어졌다. 그러면서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은 물론 심지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레알이 공격진 교체를 감행한다면 이카르디는 분명히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유소년 시절 약 3년간 레알의 숙적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하기도 한 이카르디는 지난 2014-15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7골을 몰아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2015-16 시즌에도 16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뒤, 인테르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26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올 시즌에는 일찌감치 18골을 기록했다.

축구 역사상 이적료 1억 유로를 넘긴 선수는 단 다섯 명에 불과하다. 지난 2013년 가레스 베일이 1억1백만 유로에 토트넘에서 레알로 이적한 데 이어 2016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5백만 유로에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했다. 작년 여름에는 네이마르가 2억2천2백만 유로, 우스망 뎀벨레가 1억2천만 유로에 각각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달 이적시장에서는 바르셀로나가 기본 이적료 1억2천만 유로에 리버풀로부터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으며 올여름에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돼 활약 중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약 1억6천만 유로에 완전 이적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

댓글 1

소령(진) 이루릴

2018.01.17 03:47:05

요즘 선수들 개거품 좍솰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