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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엘리자베스 자기 기량 찾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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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01:22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엘리자베스 자기 기량 찾았다”



[더스파이크=장충/권소담 기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19-25, 25-18, 25-20, 25-13)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도희 감독은 “엘리자베스가 자기 기량을 찾았다. 마음이 놓인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회복해 5, 6라운드가 더욱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오늘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은 편이었다. 집중력이 있었다. 1세트에 GS칼텍스의 듀크가 높은 타점에서 때려서 우리 선수들을 어려움 겪었지만 2세트부터는 감각을 찾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리그 선두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라고 기자들이 묻자 이 감독은 “제가 욕심을 버려야 선수들이 잘 한다. 1위 욕심 보다는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소임이다. 선수들에게도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고 전했다.



 



‘애제자’ 이다영의 장점에 대해서는 “힘과 순발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점프토스, 오버핸드 포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애정 어린 말을 덧붙였다.



 



이 감독은 주전 세터로서 이도영이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업 세터도 중요하지만 이다영 본인이 최대한 몸 관리를 하고 시즌 치러내는 것이 과제다. 다음 시즌엔 꼭 백업 세터를 만들겠다. 그러나 전체 시즌을 치르면서 관리하는 건 본인이 감수해야 할 몫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우리 경기’를 하자고 주문했다. “5, 6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일단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 잘 하는 것을 보여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우리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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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7 01:44:04

기량은 감독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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