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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날았다’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완승… 3위로 4R 마무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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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01:18

                           

 



 



‘전광인 날았다’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완승… 3위로 4R 마무리



[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0(25-18,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2연패로 분위기가 한 풀 꺾였던 한국전력은 이번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전력은 승점 37, 12승 12패로 대한항공(승점 35, 13승 11패)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5연패 수렁에 빠져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수 완벽한 한국전력이었다. 특히 한국전력 공수 핵심인 전광인이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두 만점 활약했다. 최근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에선 활약하지 못했던 그가 건재함을 증명했다.



 



전광인은 이날 1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어 펠리페가 14득점, 공재학이 9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한국전력 신인 미들블로커 강승윤은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5득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전광인 날았다’ 한국전력, OK저축은행에 완승… 3위로 4R 마무리



1세트부터 한국전력 주포 전광인-펠리페가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두 선수 활약에 한국전력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채 세트 후반에 돌입했다. 한국전력은 두 주포 활약에 이어 공재학까지 날카로움을 발휘했다. 세 선수 활약에 점수는 후반 들어 23-17, 급격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25-18, 한국전력이 1세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먼저 앞서 나갔다.



 



한국전력이 2세트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전력 주장 전광인이 2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며 외인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냈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에 공격, 수비 모두 한 단계 앞선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한국전력이 2세트, 25-18로 마무리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갔다.



 



3세트 OK저축은행이 힘을 냈다. 조재성, 송희채, 김요한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며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점수는 11-11. 시소게임은 세트 후반 20-20까지 이어졌다. 두 팀이 역전에 동점을 거듭하며 22-22. 여기서 한국전력 전광인이 달아나는 득점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결정적인 OK저축은행 범실이 나오며 승부는 기울었다. 결국 한국전력이 경기를 3세트로 끝내며 승리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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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7 0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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