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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승리 원동력 '전광인', 강한 화력 뽐내며 부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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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01:16

                           

한국전력 승리 원동력 '전광인', 강한 화력 뽐내며 부활



[더스파이크=안산/홍유진 기자] 최근 서재덕 공백으로 수비 부담이 집중되어 공격에서 주춤했던 전광인. 이날 공격에서 강한 화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내며 승점 37점(12승 12패)을 만들며 3위에 올랐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전광인이었다. 이날 전광인은 공격 측면에서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력 팬들은 “전광인이 살아야 한국전력이 산다”라는 말을 한다. 공격, 수비를 책임지고 주장까지 맡고 있어 그의 임무는 크다.



 



지난 시즌 공격성공률 54.41%로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전광인. 이에 비해 이번 시즌 공격성공률은 49.58%에 그치며 10위에 올라 있다.



 



주된 요인은 서재덕 공백. 이번 시즌 한국전력은 선수들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전 서재덕과 윤봉우가 부상으로 코트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함께 수비 부담을 나누던 서재덕이 사라지자 전광인에게 수비 부담이 집중되었다. 세트당 수비 4.92개로 3위, 리시브 세트당 3.23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수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 이로 인해 전광인은 최근 공격 면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전광인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날 전광인은 그런 걱정들을 지웠다. 16득점(블로킹 2점, 서브 3점 포함, 공격 성공률 57.89%)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광인은 1세트 블로킹 2개와 서브 1개, 2세트 서브 1개로 OK저축은행을 손쉽게 꺾었다. 이어 치열했던 3세트에서는 22-22 승부처에서 백어택 공격에 성공하는 등 팀 승리를 견인했다.



 



주전 선수들 공백이 있지만 ‘강한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한국전력. 한국전력의 핵심은 전광인이다. 공격에서 다소 주춤했던 전광인이 살아나며 2연패를 끊어낸 한국전력이 순위 싸움에서 더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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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17 01:45:15

부활 꺽이면 뭐라고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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