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탁구 이상수-정영식, 일본 꺾고 불가리아오픈 복식 우승

일병 news1

조회 1,510

추천 0

2019.08.18 (일) 06:49

                           


탁구 이상수-정영식, 일본 꺾고 불가리아오픈 복식 우승

결승서 일본 요시무라-우다 조에 3-1 역전승…호주오픈 이어 2연속 정상



탁구 이상수-정영식, 일본 꺾고 불가리아오픈 복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탁구의 찰떡 콤비인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가 2019 국제탁구연맹(ITTF) 불가리아오픈 결승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가두고 오픈대회 2회 연속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파나규리슈테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가즈히로-우다 유키야 조에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짜릿한 3-1(4-11 11-4 11-9 11-8)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로써 이상수-정영식 조는 지난달 호주오픈 제패에 이어 오픈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

세계랭킹 18위 이상수와 23위 정영식은 일본과의 결승 대결에서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정 조는 첫 세트에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공격 범실까지 겹쳐 4-11로 크게 졌다.



탁구 이상수-정영식, 일본 꺾고 불가리아오픈 복식 우승



하지만 세계 정상급 콤비답게 2세트 들어 찰떡 호흡이 살아나면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정영식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이상수가 상대 구석을 찌르는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2세트를 11-4로 따내며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이-정 조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를 11-9로 가져오며 흐름을 바꿨고, 여세를 몰아 4세트도 11-8로 따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