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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오사카·니시오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나란히 기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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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토) 11:49

                           


일본 출신 오사카·니시오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나란히 기권



일본 출신 오사카·니시오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나란히 기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일본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세계랭킹 1위)와 니시오카 요시히토(77위)가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94만4천486달러)에서 단식에서 나란히 기권으로 물러났다.

오사카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에서 소피아 케닌(22위·미국)과 경기 도중 기권했다.

3세트 도중 왼쪽 무릎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느낀 오사카는 코트에 누워 잠시 치료를 받다 그대로 경기를 포기하고 코트를 떠났다.

그는 통증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발생한 부상에 오사카는 걱정이 커졌다.

그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를 꺾고 일본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선 그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이후로는 단식 타이틀을 따내지 못하고 부진했다.

오사카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나는 US오픈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그저 그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밝혔다.

케닌은 4강에서 매디슨 키스(18위·미국)와 대결한다.

일본 출신 오사카·니시오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나란히 기권



남자 단식에 출전한 니시오카 또한 다비드 고팽(19위·벨기에)과 8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꺾는 등 상승세였던 니시오카는 컨디션 문제로 경기를 포기했다.

준결승에 오른 고팽은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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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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