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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곳 잃은 바르사 코치뉴,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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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토) 10:49

                           


설 곳 잃은 바르사 코치뉴,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설 곳 잃은 바르사 코치뉴,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필리피 코치뉴(27)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난다.

BBC는 "코치뉴가 2019-2020시즌 종료까지 뮌헨에서 임대로 뛴다"며 "이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에서 뛰던 코치뉴는 2012-2013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 합류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그는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2017-2018시즌까지 총 201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코치뉴는 이전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술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거액의 이적료(1억2천만유로)를 지급하고 공격진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영입했다. 코치뉴가 설 자리는 더욱 줄었다.

바르셀로나도 코치뉴를 잡아둘 마음이 없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코치뉴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기도 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명단에도 제외된 코치뉴는 결국 뮌헨에서 새 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분데스리가 7연패'를 이뤄낸 뮌헨은 코치뉴의 합류로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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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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