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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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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토) 08:49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우즈·강성훈·임성재는 공동 48위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5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천6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순위를 공동 15위로 끌어 올렸다. 1라운드 공동 36위에서 21계단 상승했다.

BMW 챔피언십은 2018-2019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0위 내 선수들만 출전했다. 이 대회를 마치고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3위로 BMW 챔피언십에 합류한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랭킹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2라운드 기준으로 김시우의 페덱스컵 포인트 예상 랭킹은 44위로 톱 30위에 못 미친다.

3번(파4)·4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5번 홀(파5)에서 6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후반 파 세이브 행진 끝에 16번(파4)·17번(파3)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버디만 9개 잡아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마쓰야마가 순위를 유지해 우승한다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은 33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마쓰야마는 "모든 버디 기회에서 퍼트에 성공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토니 피나우(미국)가 1타 차로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단독 4위(10언더파 134타)로 내려갔다.

토머스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제이슨 코크락(미국)은 1오버파 73타로 흔들리며 공동 21위(6언더파 138타)로 추락했다.

안병훈(28)은 공동 40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번 홀(파3) 티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틀 연속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48위를 달리고 있다.

15번 홀까지 3언더파를 치고 있었지만,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우즈는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했으나 2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염좌로 기권했다. 휴식 후 BMW 챔피언십에 정상 출전한 우즈는 연습 부족으로 원하는 상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다. 그러나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38위에 그치고 BMW 챔피언십 성적도 부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즈는 "주말을 잘 보내야 한다. 버디를 많이 잡아서 60타 중반대 스코어를 적어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남은 라운드 더욱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 BMW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는 마쓰야마



강성훈(32)과 임성재(21)도 공동 48위다. 강성훈은 1오버파 73타, 임성재는 이븐파 72타로 주춤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 안에 들어 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신인왕 레이스 우위를 다지려면 BMW 챔피언십 순위를 더 올려야 한다.

BMW 챔피언십과 투어 챔피언십은 컷오프 없이 모든 출전 선수가 4라운드까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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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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