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경주 한수원, 보은 상무에 2-0 승리…2위로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은 상무를 제압하고 3위에서 2위로 1계단 올라섰다.


    경주 한수원은 16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7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전은하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6을 기록한 경주 한수원은 1경기를 덜 치른 수원도시공사(승점 26)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랭크됐다.


    이번 경기는 10월 28일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보은 상무의 세계군인선수권대회 출전 일정 때문에 앞당겨 치러졌다. 


    경주 한수원은 전반 12분 나히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전은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달려들면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승골 주인공 전은하는 후반 39분 아스나의 헤딩 추가골을 도우면서 이날 터진 경주 한수원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 16일 전적


    경주 한수원 2(1-0 1-0)0 보은 상무


    △ 득점 = 전은하(전12분) 아스나(후39분·이상 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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