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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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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금)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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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8.16 (금) 13:12

                           
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종합) 선두는 토머스·코크락…강성훈 25위, 임성재·김시우는 36위 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기권했다가 2차전에 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날 하위권에 자리했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천6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우즈는 출전 선수 69명 중 공동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7언더파 65타)과는 6타 차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PO 중 두 번째 대회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까지의 선수들이 지난주 1차전 노던 트러스트를 치른 뒤 절반이 살아남아 2차전에 출전했다. 이 대회 이후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만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우즈는 지난주 노던 트러스트에 나섰으나 1라운드 공동 116위로 처진 뒤 2라운드를 앞두고 근육 염좌를 이유로 기권했다. 노던 트러스트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8위였던 우즈는 기권 이후 38위로 밀린 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성적을 포함한 페덱스컵 예상 순위에서 우즈는 38위에서 47위로 떨어져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하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쉽지 않은 도전을 남겨뒀다. 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첫날 출발은 좋았다.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렸으나 벙커샷을 홀 1.5m가량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낚았다. 3번 홀(파4)에서는 12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4번 홀(파4) 첫 보기가 나왔지만, 5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우즈는 후반 11번 홀(파4) 버디와 16번 홀(파4)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61.11%였고, 퍼트로 얻은 타수는 -1.138타에 그쳐 전반적으로 날카롭지 못했다. 우즈는 "그린 주변에서 몇 차례 실수가 있었고, 칩샷과 퍼트를 잘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언더파를 친 선수가 워낙 많다. 내일 많은 버디를 해서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 반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토머스와 코크락이 리더보드 맨 위를 꿰찬 가운데 짐 퓨릭(미국·6언더파 66타) 등 5명이 한 타 차 공동 3위로 추격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애덤 스콧(호주·5언더파 67타) 등 공동 8위도 9명이나 돼 선두에 두 타 차까지 무려 16명이 몰렸다. 도전 재개한 우즈, BMW 챔피언십 1R 1언더파 공동 50위 한국 선수 중엔 강성훈(32)이 3언더파 69타, 공동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전반 버디 4개를 집중했으나 후반엔 보기만 하나를 기록했다. PO 1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6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0위 안에 든 임성재(21)는 김시우(24) 등과 공동 36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28위 이내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강성훈은 "코스가 어렵지만, 오늘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하며 "현재 예상 순위는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첫 홀 나무를 맞히는 티샷 실수로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이글과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했다"며 남은 라운드 선전을 다짐했다. 안병훈(28)은 우즈 등과 공동 50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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