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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시즌 첫 6연승 도전하는 이상범 감독 “다양한 시도 중”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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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화) 19:15

                           

[라커룸에서] 시즌 첫 6연승 도전하는 이상범 감독 “다양한 시도 중”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아직은 전술에 대해 이것저것 시험해보는 중이다. 최상의 윤곽을 잡아나가야 한다.” 후반기를 맞는 이상범 감독의 자세다.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라운드 맞대결.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시작부터 DB는 선두 수성을 위해 KGC인삼공사는 선두권 진입을 위해 승리를 노린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두 감독을 경기에 앞서 만나보았다.


 


먼저 DB 이상범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에 대해 “우리 팀에 플레이오프 같은 단기전이 처음인 선수들이 많다. 6라운드쯤에 최상의 윤곽을 잡아내는 게 숙제다.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맥락으로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KGC인삼공사의 골밑 자원이 강하다고해서 이 팀에 맞춘 전술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는다. 아직은 이것저것 다양한 전술을 시도해보며 우리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중이다. 1대1 매치업에 대해서도 선수들이 다양한 상대를 맡아보면서 잘 막아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GC인삼공사에 대한 경계 대상으로는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으로 이어지는 트윈타워를 꼽았다. “두 센터가 워낙 영리한 선수들이다. 우리 팀은 포워드 라인의 높이가 좋은 것이고 상대방은 센터 라인의 높이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라커룸에서] 시즌 첫 6연승 도전하는 이상범 감독 “다양한 시도 중”



 



올스타전 휴식기 돌입 전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쉬었다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이날 김승원, 김철욱의 복귀를 알렸다. “오늘 (김)승원이는 선발로 나선다. (김)철욱이도 허리 상태가 좋아졌다. 후반전을 위해서 (오)세근이와 (양)희종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작을 잘 풀어나가야 한다.”


 


이어 여전히 디온테 버튼에 대한 경계도 함께했다. “버튼은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버튼에 대한 수비가 잘 돼서 이긴 것이다. 버튼이 턴오버가 많더라도 할 때는 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


 


#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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