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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승점 3점 큰 의미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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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수) 20:19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승점 3점 큰 의미 있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GS칼텍스가 승점 3점과 함께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전에서 3-0의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차상현 감독. “우리가 승수는 괜찮은데 승점에서 밀린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만큼 오늘 승리가 중요하다. 그래야 3라운드를 두 자릿수 승점으로 시작할 수 있다. 만약 패한다면 우리 입장으로서는 타격이 크다”라고 말했다.



 



선수들도 그 중요성을 알았을까. 차상현 감독에게 3-0이라는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첫 승점 3점을 따낸 순간이기도 했다.



 



듀크가 23득점을 올리며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강소휘와 표승주도 각 18, 11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앞서 “듀크와 강소휘, 표승주 날개 공격수들이 터져줘야 한다”는 차상현 감독의 바람도 이루어졌다.



 



차상현 감독도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입을 뗀 그는 이어 “우리가 앞선 경기까지 승수는 4승 5패로 밀리지 않는데 승점이 8점이었다. 오늘 승점 3점은 큰 의미가 있다. 이 한 경기가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5승 5패)는 승점 11을 만들며 4위 IBK기업은행(5승 5패, 승점 15)과의 격차를 줄였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승점 관리를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에 5세트를 가는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이긴다는 건 우리 선수들이 힘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수진도 회복된 만큼 운영 폭도 넓어졌다.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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