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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스털링, '팀 조던' 멤버 되나…1천473억원 계약 가능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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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화) 09:27

                           


맨시티 스털링, '팀 조던' 멤버 되나…1천473억원 계약 가능성

1984년 설립된 농구용품 브랜드 에어조던, 축구 사업 확대 본격화



맨시티 스털링, '팀 조던' 멤버 되나…1천473억원 계약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25·잉글랜드)이 '농구황제'의 신발을 신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스털링이 나이키 산하 브랜드인 에어조던과 대형 후원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계약 규모는 1억파운드(약 1천473억원)가량이 될 전망이며, 계약 기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에어조던은 1984년 나이키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신성'이었던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든 브랜드다.

이후 조던은 '농구 황제'라는 칭호를 얻으며 NBA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고, 에어조던의 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졌다.

조던이 은퇴한 지는 오래 됐지만, 에어조던은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로키츠),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등 현역 NBA 스타들을 후원하며 여전히 코트에 남아있다.

농구를 넘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패션, 음악까지 진출한 에어조던은 지난해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으며 축구에도 발을 들였다.

스털링과 에어조던의 계약이 성사된다면, 스털링은 조던 축구화를 신는 첫 축구선수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 스털링, '팀 조던' 멤버 되나…1천473억원 계약 가능성



2012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프로에 데뷔한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후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7-2018시즌(18골)과 2018-2019시즌(17골)에는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10일 웨스트햄전에서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2012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활약한 그는 A매치 5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더선은 "스털링은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중 한명"이라며 "아디다스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나이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처럼 스털링이 에어조던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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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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